[여의도펀치] 민주당 이원욱·국민의힘 조해진 한판 토론

  • 2년 전
[여의도펀치] 민주당 이원욱·국민의힘 조해진 한판 토론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토론, 여의도펀치입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나오셨습니다.

지난 9월 제기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여전히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선 레이스에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핵심 관계자들의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유한기 개발사업본부장에 이어 김문기 개발1처장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도 들렸습니다. 국민의힘은 "꼬리 자르기 수사로 인한 불행"이라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최근 일련의 상황들 두 분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이재명 후보는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 사과했고요, 또 아들 입사지원서 논란을 빚은 청와대 김진국 민정수석이 자진 사퇴하면서 민주당의 대선 레이스에 부담이 될 수 있었던 상황을 그래도 빠르게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잊을만하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대장동 의혹은 여전한 리스크인데요, 과연 이번이 마지막일까요? 어떻게 마무리 되어야 할까요?

여야 모두는 여전히 특검을 하자면서도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검이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걸 뻔히 알면서 면피용으로 공허한 외침을 하고 있는 건지, 특검 카드 서로 굽히지 않는 이유는 뭡니까?

갈등의 중심에 섰던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의원은 모두 선대위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이번 사태로 드러난 국민의힘 선대위의 현실, 조해진 의원께서 굉장히 답답한 심정이실 것 같은데요?

이번 사태로 윤석열 후보의 리더십이 또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울산 회동으로 갈등을 봉합한 지 18일 만에 맞게 된 고비, 정치적으로도 굉장히 복잡한 상황인데요,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일각에서는 윤 후보의 중재력 부족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 측은 두 사람의 갈등 해결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 모두 일임하겠다는 입장인데요, 동시에 선대위 그립을 더욱 강하게 쥐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나오면서 다시 김종인 위원장의 역할 부각되는 것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도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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