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대선판 흔드는 여야 후보 '가족 리스크'

  • 3년 전
[여의도1번지] 대선판 흔드는 여야 후보 '가족 리스크'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와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건희씨가 처음으로 사과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까? 윤석열 후보가 조만간 대국민 사과를 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의혹에 대한 단순 사과가 국민 정서에 부합하는 방식이라고 보십니까?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 출마하며 앞세운 가치가 바로 '공정'이라는 점에서 가치 훼손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단순 리스크가 아닌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도 당 차원에서 김건희 씨 의혹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여당에서는 김건희씨와 관련해 또 다른 의혹이 있다고 벼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리스크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장남의 도박 의혹 보도에 대해 바로 사과했습니다. 오늘 이재명 후보 장남의 불법 도박 의혹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 후보는 머리를 숙이고 자세를 낮췄습니다. 형사처벌 사유가 된다면 책임지겠다고도 했는데요. 바로 대국민 사과에 나선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빠른 대처를 통해 마무리될 수 있을까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장남의 불법도박 의혹과 관련해 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금태섭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실장은 당사자가 관여하지 않은 가족의 문제를 공격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는데요. 후보 가족의 검증, 그 범위는 어디까지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는 오늘 다양한 분야의 '국민 추천' 영입 인사를 발표했고요. 윤석열 후보는 노동계 인사들을 만나며 친노동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후보들의 행보는 보이지 않고 후보 가족들의 각종 의혹만 눈에 띕니다. 역대급 비호감도를 나타내고 있는 후보들의 이런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청와대가 이재명 후보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주장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 일각의 반대에 청와대의 부정적 입장까지 나온 건데요. 부동산 정책 기조를 흔들어선 안 된다는 당·청 반대기류에 맞서 이 후보는 '현실적 문제 해결'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수도권 표심을 겨냥해 '부동산 승부수'를 던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정부의 실책으로 꼽히는 이슈를 선점하며 분명한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눈에 띄는데요. 이런 전략적 행보가 앞으로 계속될지 주목됩니다?

홍준표 의원의 대구시당 선대위에 고문으로 합류했습니다. 본인 스스로 '역할론'은 일축하고 있지만, 상징성은 분명해 보입니다. 여당 선대위는 '슬림화'를 내세웠지만 이해찬·유시민 등 여권 내 '대형 스피커' 활동 재개에 박영선 전 장관의 영입까지 결국은 '인물'에 의존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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