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서울 결혼 건수 반토막…출생아 64% 줄어

  • 3년 전
20년간 서울 결혼 건수 반토막…출생아 64% 줄어

지난 20년간 서울 시민의 결혼 건수가 절반 가까이 줄고, 출생아 수는 6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2000년부터 2020년 동안의 인구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민의 결혼 건수는 4만 4,746건으로, 최근 2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33.61세, 여자가 31.60세로 2000년보다 각각 3.96세, 4.35세 높아졌고, 평균 출산 연령은 33.98세로 2000년보다 4.49세 높아졌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앞지르는 인구 자연 감소가 시작되거나 자연 증가가 0명에 가까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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