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선언 중국 참여는 양날의칼…문안합의 어려워져"

  • 3년 전
"종전선언 중국 참여는 양날의칼…문안합의 어려워져"

한반도 종전선언 추진에 대한 중국의 참여는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통일연구원 주최로 열린 한반도 연례정세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이 종전선언 참여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조 선임연구위원은 미중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한반도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축소하는 쪽으로 종전선언을 이끌어가려고 할 것이라며 중국의 참여로 종전선언이 탄력을 받을 수 있지만, 문안 합의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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