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서 또 집단감염…보훈병원 누적 150명

  • 3년 전
가락시장서 또 집단감염…보훈병원 누적 150명

대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근 두 달 만에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가락시장에서 지난 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어제(16일)까지 모두 48명이 확진됐습니다.

역학조사에서 확진자들은 공동 화장실을 쓰고, 식사를 함께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가락시장에서는 지난 9월 초 집단감염이 일어나 한 달간 8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환자 1명이 지난 10일 처음으로 확진된 후 종사자와 환자 등이 줄줄이 감염된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누적 150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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