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대선용 포퓰리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 YTN

  • 3년 전
전 국민에게 최대 40조. 그런데 이것을 돈 살포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다음 인터뷰에 자영업자에게만 50조 하고 터져나옵니다.

그런데 같은 신문인데도 참 신문이 침착하게, 담담하게 보도를 합니다.

야당 의원들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십시오.

[주호영 /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0년 9월 8일) : 이 추세대로라면 문재인 정권 5년 만에 무려 410조 원이 넘는 새 빚을 다음 정권에 떠넘기게 됩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9월 6일) : 국민 통장은 텅텅 빈 '텅장'이 되고, 나라 곳간은 부실하고 허하여 헛간이 됐습니다.]

주호영 지금 윤석열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그리고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곳간을 헛간 만들지 말라고 목이 터져라 외쳐 왔는데 이제 50조 공약 달성을 머리에서 짜내야만 합니다.

지출 구조조정을 하든지 추경 재편성을 하든지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죠.

실천방안을 어떻게든 찾겠답니다.

그다음은 민주당입니다.

민주당. 40조를 마련해야 되는데 글쎄요, 마련할 수 있을까요?

한번 보십시오. 한겨레신문과 조선일보, 보수, 진보 신문이 모처럼 이렇게 똑같은 말을 쏟아놓습니다.

집권당이 수십조 원을 갖고 편법으로 꼼수를 쓴다고 비판이 터져나오는데 어찌된 것인지 당에서는 토론이나 논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보십시오. 전 국민 재난지원금 때 찬성한 사람, 반대한 사람.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 입장들이 이렇게 갈라졌었거든요.

그런데 토론은 없습니다.

정의당은 불 난 집에 물을 끼얹듯 지원금 팍팍 쏟아부으라고 계속 강조했었는데 보실까요?

1인당 100만 원씩 국채 발행을 해서라도 쏟아부어야 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오히려 정의당이 막아나섭니다.

한번 들어보십시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지난달 31일) : 국민의 세금은 집권 여당이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서 곶감 빼먹듯 쓰는 꿀단지가 아닙니다. 재난지원금은 집권 여당의 대선 전략이 될 수 없습니다.]

정치권이 이렇게 허둥대다가는 결국 국민에게는 아무것도 돌아가지 않고 그냥 끝나버릴 수가 있습니다.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이 상황이 감안돼야 됩니다.

그리고 손실보상, 재난지원금 어느 게 옳은 건지, 아니면 둘 다 옳은 건지, 둘 다 옳다면 어느 게 더 가치가 있... (중략)

YTN 변상욱 (byuns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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