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美 성인 전체 부스터샷 사용 신청..."효력 1년 갈 듯" / YTN

  • 3년 전
백신 제약사 화이자가 미국식품의약국, FDA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화이자는 백신 추가 접종의 효력이 1년간 유지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는 부스터 샷에 대한 3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브라질 등에서 16세 이상 만 명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진행했는데 2차 접종보다 효과가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부스터 샷 접종자에 대한 예방 효과가 95%로 집계됐고 심각한 부작용도 없었다는 겁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2차 접종 6개월 뒤부터 면역력이 떨어지는 점을 강조하며 부스터 샷이 예방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앨버트 불라 / 화이자 CEO : 1년 동안 예방 효과가 지속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매년 접종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이자는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FDA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대상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 부스터 샷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65세 미만 고위험군만 가능합니다.

뉴욕타임스는 FDA가 오는 25일 추수감사절 전까지 화이자의 부스터 샷 확대 신청을 허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유럽 등 여러 나라에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이 두드러지면서 각국 정부는 부스터 샷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 대해 부스터 샷 사용을 승인했고, 프랑스도 다음 달 초부터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 접종을 시작합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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