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석열에 진심 어린 축하 어렵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윤석열 캠프 비전전략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전 이재명 캠프 공보수석]

[김종석 앵커]
오늘 여당이 조금 전에 윤석열 후보에 대한 반응도 내놓았고요. 이재명 후보 목소리도 있는데 저희가 차례대로 만나보겠습니다. 이번 대선은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이 싸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벌써부터 신경전이 대단한데. 두 사람의 기본적인 정보부터 먼저 조금 확인을 해볼게요. 준비가 되었죠. 64년생인 이재명 후보. 60년생 윤석열 후보입니다. 아내 김혜경 씨. 아내 김건희 씨. 안동 출생. 서울 출생. 검사 출신의 전 검찰총장. 변호가 출신의 전 성남시장과 전 경기도지사. 의정 활동 경험이 둘 다 없다는 말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들. 또 행정 경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참, 그런 면에서 보면 여의도 국회가 반성을 조금 해야 돼요. 왜냐하면 어떻게 대선 후보 한 명을 못 내는가. 이게 정치가 삼김시대 이후에. 여의도 정치권이 과연 그러면 정치인 대선후보도 양성하지 못하는 그런 일천한 정치적인 토대가 되었는가. 아마 이 부분은 국회가 정말 반성해야 되는 부분이라는 저는 생각이 들고. 일단 이번 대선 후보 두 명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일단 우리가 각이 선다고 그럴까요. 뭔가 아주 대조적인 그런 상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 성장 배경도 완전히 다르죠.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정말 초등학교도 겨우 졸업을 하고 공장에서 생활하면서 다치고. 정말 본인이 노력을 해서 사법고시가 되었는데. 이제 제조에 가지 않고 변호사를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아버지, 어머니가 다 교수 출신이고. 그런데 이제 오랫동안 9수까지 했습니다. 이제 그러면서 검사가 되었고. 도 이제 검사해서 검찰 총장까지 된.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어떤 성과가 있었고. 윤석열 후보는 이 부패를 척결하는 검사로서의 어떤 성과. 이 두 개가 정치적인 자양분이 되는 것이거든요.

과연 그러면 국민들은 이 시대에 즉, 앞으로 2022년에 바라보는 시대정신은 무엇으로 볼 것인가. 어떤 면에서 보면. 계급적인 측면에서 보면 기득권이 아닌 반 기득권에 있는 사람을 뽑을 것인가. 아니면 공정이라는 가치를 가진 사람을 이 시대의 어떤 시대정신으로 볼 것인가. 이 선택의 문제가 국민들 앞에 놓여있는 겁니다. 과연 문재인 정권 5년이 쌓아왔던 부동산 문제. 또 내로남불의 문제. 이런 것들은 과연 누가 척결해 줄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제 국민들은 정반대의 어떤 성장 배경과. 경력을 가진 두 사람을 선택하는. 이제 그런 시간이 점점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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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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