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임대아파트는 손해' 발언은 심각한 사실 왜곡" / YTN

  • 3년 전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임대아파트는 손해가 나니 안 지으려 한다'는 취지로 말하는 영상을 국민의힘이 공개한 데 대해 심각한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 대변인인 박찬대 의원은 오늘(3일) 논평에서, 해당 발언이 나온 2013년 1월은 성남시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지 2년 6개월 뒤였고, 당시 성남시의회 다수당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 이 후보는 성남시장으로서 향후 설립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빚을 내 임대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진 않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었는데,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전후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궤변 같은 말만 내놨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시 태평동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임대아파트를 지어 운영하고 이런 건 안 하려 한다, 손해, 적자가 나기 때문"이라 말하는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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