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책장', 지하통로에 철문까지 만든 유흥업소…121명 적발
【 앵커멘트 】
서울 강남에 있는 국내 최대 유흥업소, 별칭이 '바빌론 요새'라고 불리는 업소가 방역 수칙을 어기고 불법 영업을 벌이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영화에나 나올법한 호텔 비밀 책장을 설치해, 호텔 두 곳과 업소를 연결하는 비밀통로로 몰래 손님을 받았습니다.
김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찰과 소방관이 잠긴 문을 강제로 뜯고 들어갑니다.
비밀 통로를 지나자, 술상을 미처 치우지 못 한 방들이 나옵니다.
- "문 다 뜯고 있습니다."
- "둘, 넷, 여섯 명…."
호텔 방마다 여성 접객원과 남성 손님들이 앉아있습니다.
오늘(29일) 새벽, 경찰이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를 단속한 현장입니다.
- "성매매 했어요? 안 했어요?"
이 업소는 호텔과 연결된 비밀 통로로 손님을 받은 뒤, 또 다른 호텔에서 성매매를 주선하는 이른바 '풀살롱'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손님을...
서울 강남에 있는 국내 최대 유흥업소, 별칭이 '바빌론 요새'라고 불리는 업소가 방역 수칙을 어기고 불법 영업을 벌이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영화에나 나올법한 호텔 비밀 책장을 설치해, 호텔 두 곳과 업소를 연결하는 비밀통로로 몰래 손님을 받았습니다.
김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찰과 소방관이 잠긴 문을 강제로 뜯고 들어갑니다.
비밀 통로를 지나자, 술상을 미처 치우지 못 한 방들이 나옵니다.
- "문 다 뜯고 있습니다."
- "둘, 넷, 여섯 명…."
호텔 방마다 여성 접객원과 남성 손님들이 앉아있습니다.
오늘(29일) 새벽, 경찰이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를 단속한 현장입니다.
- "성매매 했어요? 안 했어요?"
이 업소는 호텔과 연결된 비밀 통로로 손님을 받은 뒤, 또 다른 호텔에서 성매매를 주선하는 이른바 '풀살롱'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손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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