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폴폴]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10월 둘째주 민심은?

[이슈폴폴]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10월 둘째주 민심은?

■ 방송 :
■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여론으로 풀어보는 정치 입니다.

이번 주도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과 대선 관련 여론조사 분석해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조사한 결과 보겠습니다. 현재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가 대선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4자 가상대결 조사가 있었는데요. 윤석열 전 총장이 포함된 조사에서는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이 불과 0.3%p차로 팽팽하게 나타났고요, 홍준표 의원이 포함된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먼저 본선 진출자를 확정한 후 진행된 여론조사, 이전의 조사 결과와는 어떤 차이점이 보이십니까?

이번에는 좀 흥미로운 조사인데요,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했다는 604명이 4자 대결에서는 누구를 선택했을지 분석해봤는데요, 생각보다 결과가 놀랍습니다. 이재명 지사를 선택했다는 응답률이 두 대결 모두 10%대에 머물렀고, 오히려 윤석열 전 총장이나 홍준표 의원의 응답률이 훨씬 높은데요. 이 결과는 어떻게 봐야 합니까?

이번 조사는 이낙연 전 대표가 '무효표 처리'를 놓고 이의를 제기한 시점과 맞물려있기도 한데요, 어제 오후, 이 전 대표가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이 이 전 대표의 지지층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양자 대결 조사 결과도 잠깐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4개 여론조사 기관의 공동조사인데요, 두 결과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습니다. 양자 대결과 4자 대결, 조사 결과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번에는 치열한 본선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이 포함된 보수 야권의 대선후보 적합도 보겠습니다.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홍준표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고요, NBS의 결과는 홍준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살짝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누가 우위다 얘기하기가 참 어려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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