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 앵커멘트 】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이 경북 구미에 문을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의 유품과 근현대사 자료 등 6천여 점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나무 상자에 든 축음기, 오래된 바둑판과 스탠드.

낡은 서랍장과 손때 묻은 여행용 가방까지, 제8, 9대 박정희 대통령이 생전 사용하던 유품들입니다.

박 대통령 역사자료관이 생가 부근인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159억 원이 든 역사자료관은 3층 규모로, 박 대통령의 유품 5,60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또 새마을운동과 경제 5개년 계획 등 근현대사 자료 900여 점도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박정희 대통령이 없었더라면 우리 경제 부흥이라든지 민주화라든지 어려웠을 겁니다. 이런 내용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자료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자료관은 상설·기획 전시실과 수장고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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