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in] 최재림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노래를 다시 시작하는 일"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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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 믿고 보는 뮤지컬배우 최재림 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재림]
안녕하세요.


뮤지컬 하데스타운이 요즘 장안의 화제입니다. 그리스 신화 속 오르페우스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인데요. 스토리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실까요?

[최재림]
'하데스 타운'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메인 플롯으로 가져가고 있는데요.

굉장히 잘 쓴 작품이에요 재미있고, 음악도 좋고, 무대 연출도 세련됐고.


극의 해설자이자 ‘헤르메스' 역할을 맡으셨어요. 극중 어떤 인물인가요?

[최재림]
극중에서 관객들과 극을 연결시켜주는 나레이터이자, 극중 인물들에게 길을 제시해주는 선지자, 혹은 이 극을 함께 따라가 주는 동료, 또 어떻게 보면 오르페우스를 전적으로 지지해주는 스승이자 멘토, 이러한 역할로 나오고 있어요.


포크, 재즈를 넘나드는 음악, 그리고 악기의 선율이 매우 아름답다는 평가도 많더라고요?

[최재림]
저희가 7인 밴드로 이뤄져 있는, 악기의 음악적 구성이 굉장히 풍성하게 표현이 돼 있어요.


이 시기에 '하데스타운'을 꼭 봐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최재림]
헤르메스가 관객들에게 던져주는 메시지가 있거든요. '결말이 어떠할 지 알면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이 노래를 다시 시작하는 일이다.' 이번엔 다를지도 모른다고 믿으면서. 결말이. 그래서 그 메시지를 들으시고 각자가 스스로 순수하게 믿고 갈 무언가를 가슴에 안고 갈 수 있는 힘을 얻어가셨으면 하는 마음이 커요. 그래서 꼭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에 대한 헤르메스의 메시지가 관객 여러분께 전달되길….


2009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하셔서 계속해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길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최재림에게 뮤지컬이란 무엇일까요?

[최재림]
이제는 뭐 더 멋있는 연기를 해서 큰 상을 받아야지 하는 어떤 그런 욕심보다는 존경을 받고 싶다. 실력으로나 최재림이라는 사람 자체로나 참 좋은 사람이다. 참 좋은 배우다, 저 배우처럼 되고 싶다 혹은 저 배우랑 같이 일하고 싶다 이런 마음을 받고 싶은 그런 생각들이 요즘 많이 들어요.


연극도 하신적이 있어요.'드라마, 연극, 뮤지컬 경험해보니 어떤 것이 가장 어려우셨어요? (각각 어떻게 달랐나요?)

[최재림]
뮤지... (중략)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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