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500명 안팎 예상…수도권 70%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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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500명 안팎 예상…수도권 70% 집중

[앵커]

코로나19 4차 유행이 두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6일)도 전국 곳곳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을 넘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네,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436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91명 많고, 지난주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167명이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58명, 경기 450명 등 수도권에서 991명이 나와 전체 신규 확진자의 70% 가량을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선 4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추가될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 이후 6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일상 속 소모임과 기존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선 지난 달 30일 이후에 교인과 지인, 가족 등 모두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인천 남동구 의료기관에선 환자와 종사자 등 11명이 확진됐고, 경기 화성시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경북 경주시의 한 대학교 관련 집단감염에선 10명이 감염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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