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잔류 선언' 케인 '환상 콤비 재가동'

  • 3년 전
◀ 앵커 ▶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잔류를 선언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와의 환상적인 콤비플레이도 다시 볼 수 있겠는데요?

손장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시즌 말부터 이적 의사를 밝혔던 케인.

맨시티와 토트넘의 협상이 세 달 넘게 지지부진하자 이적 시장 마감을 1주일 앞둔 오늘, 자신의 SNS에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습니다.

마음이 홀가분해진 케인은 웃음을 되찾았고 감독과 팀 동료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광고 ##[누누 산투/토트넘 감독]
"(케인의 잔류는) 환상적인 소식이죠. 우리 모두에게 좋은 뉴스에요."

[골리니/토트넘]
"선수들도 모두 (케인의 잔류에) 행복해하고 있어요. (케인은)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잖아요."

영혼의 단짝 케인의 잔류로 손흥민도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지난 시즌 14골을 합작해 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던 콤비는 이제 딱 2골 모자란 드록바와 램파드의 합작골 1위 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당장 내일 컨퍼런스리그부터 케인의 투입이 유력한 가운데 손흥민과의 실전 조합 역시 짧게라도 시험해 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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