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五감] '4단계' 강릉, 손님 없이 테이블만…20대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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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五감] '4단계' 강릉, 손님 없이 테이블만…20대 확산세

▶ '4단계' 강릉, 손님 없이 테이블만…20대 확산세

1번지五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손님 한 명 없이 테이블만 남겨진 이곳, 강릉의 한 음식점입니다.

강릉에서 최근 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자 강릉시는 비수도권에서 처음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했습니다.

상인들은 임시휴업에 들어가며 거리두기에 동참했고, 피서객들로 북적여야 할 강릉 시내와 해수욕장은 한산해졌는데요.

외부 활동이 많은 휴가철 전파를 막기 위해 방역 고삐를 바짝 죈 강릉의 모습입니다.

▶ '검사 대기시간 줄여라'…지자체들 묘책 잇따라

두 번째 사진 볼까요?

더운 날씨에 선별진료소 밖에서 장시간 줄 서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지방자치단체들이 검사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대책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사진 속 서울 올림픽공원 선별검사소엔 순번 대기시스템이 설치돼 있습니다.

태블릿PC에 전화번호를 남기면, 예상 대기시간과 입장 순서를 안내해주는데요, 시민들이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 영국 '자유의 날'…'노 마스크'로 춤추는 청년들

마지막 사진입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영국 젊은이들,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은 민얼굴로 파티를 즐기고 있는데요, 영국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거리두기 등 모든 방역 규제를 해제하는 '자유의 날'을 선포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는 영국에서 코로나 입원환자 10명 중 6명은 백신을 두 차례나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예방접종을 했어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코로나로부터 자유'를 외치는 건 무모한 선택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五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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