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나는 원래 공격수"...국민의힘 "추석 전 경선 버스 출발" / YTN

  • 3년 전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간담회를 열고 '공세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외부주자 입당으로 탄력을 받은 국민의힘은 경선준비위원회 회의를 열고, 추석 전 버스 출발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경쟁 후보들의 공세를 받던 이재명 지사가 이제 적극 반격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는데요.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했다고요?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후 2시부터 2차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자신은 원래 공격수인데 예비경선 과정에서 방어를 못해 답답했다면서 사실을 비튼 부분들을 지적하는 등 이제부터는 방어를 세게 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또, 2위인 이낙연 전 대표의 상승세를 두고는 민주당 전체에서 어느 쪽으로 옮겨갔다기보다는 새로운 지지자들이 생긴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표 정책인 기본소득 관련 말 바꾸기 논란은 기본소득 포기가 아니라 할 수 있다면 야당이 주장하는 안심 소득도 나쁘지 않다는 포용성이라며,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프레임 공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광주에서 여성경제인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텃밭을 다지고, 가상세계,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팬미팅을 합니다.

이 일정이 끝난 뒤 이재명 지사의 공세 전환에 대한 입장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온라인에서 노동자 만 명 지지선언식을 열었고, 박용진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온국민평등병역' 등 자신의 공약을 소개했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오늘 아침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고, 김두관 의원은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입당하면서 경선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오늘 경선준비위원회 회의가 있었다고요?

[기자]
언급되는 범야권 주자만 10명이 넘는 가운데 경선준비위원회는 3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를 마친 뒤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은 단계별 컷오프를 하기로 했다며,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1차는 8명 2차는 4명 정도로 두 번의 컷오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선 버스 출발은 일관되게 9월 말 추석 연휴 전에 출발할 예... (중략)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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