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징계’ 때 文이 칭찬했다?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1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어찌 보면 이 주장이 꽤 파장이 있을 수도 있어서요. 이도운 위원님. 추 전 장관이 윤 전 총장 징계안을 받아든 문 대통령을 지켜봤는데 기가 차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게 지금 주장의 핵심입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제가 이 기사를 처음 보고 기가 차다. 문 대통령께서 저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구나. 기가 차다. 문 대통령께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그렇게 생각했는데 사회자가 굉장히 조금 스마트하다고 할까 날카로웠던 분이셨던 것 같아요. 문 대통령께서 기가 차다고 그대로 얘기한 겁니까? 이렇게 물어보니까. 그건 아니고, 이렇게 바꾸잖아요. 대통령의 말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부정확하게 전달하면 굉장히 많은 사람들한테 혼란이 오게 됩니다.

그 점에 대해서 우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께서 굉장히 부적절한 비유를 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께서 서류를 쭉 보면서 이것이 민주주의다. 우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잘했다고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기가 차다는 말도 안 했다고 번복하니까 실제로 이것이 민주주의라고 했는지, 법무부 장관이 잘했다고 했는지. 글쎄요, 그것도 100% 믿기는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