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미워도 너무 밉다"…전국 푹푹찌는 더위 계속

  • 3년 전
[날씨톡톡] "미워도 너무 밉다"…전국 푹푹찌는 더위 계속

이제서야 7월이 딱 절반 지났는데요.

벌써부터 하루에 덥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위가 미워도 너무 미운 요즘, 그래도 우리 건강은 우리가 챙겨야죠.

오늘도 다시 한번 더위를 잘 이겨내 봅시다.

오늘 선곡은 바이브의 '미워도 다시 한번'입니다.

오늘 아침 SNS부터 살펴봅니다.

'세상에나 아침부터 느므 덥다…출근길 체감온도가 30도. 이거 괜찮은거 맞냐…' 하셨는데요.

어김없이 낮에는 더 더워지겠습니다.

서울과 전주 모두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앞으로의 기온 전망까지 살펴볼까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내내 서울 최고기온 32도가 예보됐고요.

다음 주 초에는 34도까지도 치솟겠습니다.

이럴 때는 뭐가 최고죠?

바로 '집콕'입니다.

더위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불필요한 외출은 가급적 피해주시고요.

동시에, 요즘 하늘이 맑다고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내륙으로는 요란한 소나기가 간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예보 나와 있고요.

특히나 동쪽을 중심으로, 강하게 쏟아지겠고, 내일 새벽까지 많게는 100mm가 넘는 양이 집중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 나와 있기 때문에 기억해 두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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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