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또 다른 내홍? 송영길 “대○○”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이 얘기 논평하기 전에요. 사실 여당 대표가 직접 쓴 단어이긴 한데 저희는 이게 비하의 의미로 담고 있어서 이 발언을 강성 친문으로 순화를 하겠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꽤 여당 대표의 말인데 강성친문을 저격했다. 참 이례적입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송영길 대표가 이재명 지사를 사실상 옹호하는 이야기를 하니까 바로 정세균 후보가 지금 반발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세균 후보도 한번 언급해주시지, 이낙연 후보만 언급해서 아마 섭섭하셨던 것 같아요. 저는 송영길 대표가 정말 직설적으로 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당 내부에 비토, 예를 들어서 이재명 비토. 이런 세력이 있는데. 예를 들어 예전에 정동영, 이명박. 이렇게 선거를 할 때 당시 정동영 후보에 대한 친노 핵심들에 반발이 있으니까요.

결국 이명박 대통령을 찍은 거 아니냐. 이런 걸 빗대서 한 얘기인데. 결국 당이 하나의 어떤 틀로 누가 후보가 되면 밀어줘야 되는데. 문제는 자칫하면 당이 두 동강 날 수도 있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송영길 대표가 저렇게 강하게 이야기했는데. 또 한편으로 보면 너무 또 이재명 후보를 어떤 면에서 보면 옹호하고 지지하는듯한 얘기를 해서 다른 후보들도 마음이 조금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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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