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찰, 여중사 성추행 피해 최초신고 녹취 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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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찰, 여중사 성추행 피해 최초신고 녹취 묵살"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의 초동 수사를 한 공군 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이 숨진 이 중사의 성추행 피해 최초 신고 내용이 담긴 녹취 존재를 알고서도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국방부 조사본부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에 따르면, 이 중사는 성추행 피해 당일인 3월 2일 밤 선임 부사관인 A 중사에게 전화를 걸어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통화 내용은 A 중사 휴대전화에 녹취파일로 저장됐지만, 군사경찰은 A 중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면서 이를 알고도 녹취를 확보하지 않았다고 신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A 중사는 사건이 국방부로 이관된 이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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