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6월 17일) / YTN

  • 3년 전
손잡고, 활짝 웃고!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소식이 주요 조간 1면에 실렸습니다.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과 해킹 의혹,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분쟁 등 첨예하게 부딪혀 온 민감한 현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상회담 상습 지각생, 푸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15분 먼저 도착한 것도 이목을 끌었습니다.

경향신문은 네이버와 다음이 '뉴스 편집'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는 소식을 1면에 실었습니다.

포털사이트의 뉴스 편집권과 인공지능 추천뉴스에 대한 불공정 논란이 일자 사업자들은 여당의 제안을 전격 수용했습니다.

이용자가 구독을 선택한 언론사 뉴스만 제공받는 방식인데, 군소 언론사의 진입 장벽을 더 높일 것이란 우려와 '포털 길들이기'라는 야당의 비판이 나올 것으로 신문은 전망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몰고 온 '2030' 바람이 뜨겁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청년'을 21번이나 언급했고, 청년특임장관 신설을 제안했습니다.

교육부가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치를 예정인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 방향'에 대한 연구를 채용 대행 민간 회사에 맡긴 게 확인됐다고 한겨레가 보도했습니다.

교육계에선 대입과 전혀 무관한 민간 컨설팅 업체가 이런 중대한 정책연구를 맞은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마트-네이버 연합군이 온라인 유통 기업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유력하다는 소식입니다.

4조 원대 인수가를 제시했는데, 성사되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점유율 33%를 갖는 거대 인터넷 유통 공룡이 탄생하게 됩니다.

국민일보와 조선일보는 노동계 소식을 1면과 3면에 나란히 실었습니다.

다음 달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됩니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기업들은 인력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노조가 띄운 정년 연장, 청년들이 막아섰다!

국내 완성차 3사 노조가 "정년을 연장해달라"고 국회청원을 올리자, 2030 세대는 "청년 일자리를 빼앗는다"며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반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주 52시간제와 정년연장이 노동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조간 브리핑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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