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보고서 "의회 난입사태 알고도 대비 안 해"

美상원 보고서 "의회 난입사태 알고도 대비 안 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지난 1월 미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의회 경찰은 물론 행정부와 군까지 '광범위한 대응실패'가 있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 상원 '국토안보 및 정부업무 위원회'와 의사운영위원회는 현지시간 8일 이같은 내용의 조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의회를 겨냥한 폭력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았음에도 대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의회경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 일부가 총을 가져올 것이고, 의사당 진입을 막으면 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사태가 벌어지기 2주 전에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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