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첫 집단 산재 신청…"근골격계 질환"

  • 3년 전
삼성전자 노조, 첫 집단 산재 신청…"근골격계 질환"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처음으로 집단 산업재해 신청에 나섭니다.

한국노총 소속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내일(7일) 광주광역시 근로복지공단 광산지사에 산업재해 보상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에어컨 등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조합원 7명의 근골격계 질환이 중량물 취급 등 업무와 관련성이 크다고 판단해 산재 신청을 추진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표준작업지도서에 없는 적재 작업이 많고, 자동화 설비 도입 후 작업량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며 "다른 사업장에서도 집단 산재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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