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년 만에 종묘 신주 이전…이안제 개최

  • 3년 전
151년 만에 종묘 신주 이전…이안제 개최

종묘 정전에 봉안돼 있는 왕과 왕비의 신주가 151년 만에 대규모로 옮겨졌습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늘(5일) 종묘 정전 수리를 위해 49개 신주를 창덕궁 구 선원전으로 옮기는 이안제를 가졌습니다.

헌관과 집사 등 98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보와 차량을 통해 오전·오후에 걸쳐 신주를 옮기는 의례가 진행됐습니다.

종묘 정전은 물이 새고 일부 파손이 발견돼 지난해 수리를 시작했습니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신주를 다시 옮겨오는 환안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