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면 1분 안에 코로나19 판독...싱가포르 시범 운용 / YTN

  • 3년 전
음주측정기처럼 숨을 내쉬면 1분 안에 코로나19 양성 여부를 판독할 수 있는 장비가 싱가포르에서 시범 운용됩니다.

싱가포르국립대 출신들이 세운 스타트업 브레소닉스사가 개발한 이 장비는 싱가포르 보건부 산하 보건과학청의 임시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장치는 일회용 마우스피스에 입을 대고 한 번 숨을 내쉬면 숨결의 화학적 성분을 분석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판독에 90% 이상 정확성을 보였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장비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국경 검문소에 설치해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판독기에서 양성 결과가 나오면 더 정확한 판정을 위해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게 됩니다.

음주측정기 형태의 코로나19 판독기는 현재 네덜란드와 인도네시아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여진[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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