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in] 현대판 수궁가 '귀토'로 돌아온 국악계 아이돌 / YTN

  • 3년 전
Q1. 절창이라는 공연을 마치고 귀토라는 작품으로 새롭게 팬들을 만날 예정인데? '귀토'라는 작품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요.

◆Q. '귀토'는 어떤 작품?

(김준수) "기존 수궁가에서는 별주부의 충성심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토끼가 스스로 수궁행을 결정하면서 위기를 겪은 후에 다시 육지로 나와서 삶의 터전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과정을 담고 있거든요."

(유태평양) "수궁의 동물들, 육지의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우리의 삶에 빗대어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도 정말 다사다난하잖아요. 그 현실을 동물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Q. 두 사람을 따르는 수식어, '국악계 아이돌'

Q2. (두 분에 대해) 유독 눈에 띄는 단어들이 있더라고요. 국악계의 '아이돌'이라는 단어인데, 두 분 별명이 좀 마음에 드시나요?

(김준수)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되게 민망하고 부끄러운데, 저희들이 항상 이야기하는 게 저희는 국악계 '아이들'이라고 표현을 해요. 그런 수식어를 붙여주신 만큼 조금 더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유태평양) "더 채찍질이 되는 것 같아요. 그 수식어에 걸맞는 좋은 예술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국악 알린 밴드 '이날치', 어떻게 생각? 밴드 이날치가 생각이 나는데요. 지난해부터 국악계 새로운 활력을 넣어주고 있고. 이날치 밴드 덕분에 국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생겼는데, 두 분에게는 이날치 밴드가 어떤 자극이 되는지?

(유태평양) "비단 우리 국악계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쪽에 이런 음악도 있다는 메시지를 남긴 것 같고요. 많은 분들이 판소리 국악이라는 장르에 관심을 가져주고 계셔서 저희로서는 사명감도 있고…."

(김준수) "아무래도 대중적으로 우리 판소리를 알리는데 많은 일조를 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들도 소리꾼으로서 어떻게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고 우리 국악을 매력적으로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Q. 서로의 장점은?

(유태평양) "자기 맘대로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자율성이 있는 것 같아요. 음색에. 어떨 때는 허스키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굉장히 미성이고…."

(김준수) "소리꾼으로서 모든 좋은 조건을 타고 났어요. 어렸을 때부터 소리를 했던 경력과 내공이 쌓여서 소리를 할 때 무게와 진중함이 그대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1052109120221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