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농가에 한국 젖소 101마리 보낸다

  • 3년 전
네팔 농가에 한국 젖소 101마리 보낸다

과거 한강의 기적을 일구는 과정에서 세계 각국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던 우리나라가 이번엔 한국 소 보내기로 보답에 나섰습니다.

국제개발 비영리기관 헤퍼코리아는 한국의 우량 젖소 101마리를 네팔에 보내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팔 농가들이 지속적인 소득을 창출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살아있는 젖소를 다른 나라에 지원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나라 젖소의 우유 생산량은 한 마리당 연간 1만kg으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헤퍼코리아 측은 우리가 과거 받았던 도움을 다시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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