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만에 다시 7백 명대...전국 확산세 지속 / YTN

  • 3년 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 만에 다시 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가족모임과 행사가 많은 5월인 만큼 방역 당국의 긴장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환 기자!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크게 늘었는데,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01명입니다.

어제 525명보다 176명이나 더 늘었는데, 여러 노력에도 확산세를 잡지 못한 채 7백 명대가 됐다는 게 걱정입니다.

지속적인 확산세에 어린이날 휴일 검사 건수가 준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672명, 해외 유입이 29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만 452명입니다.

서울이 240명, 경기 192명, 인천에서 20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울산이 47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37명, 강원 27명, 부산 26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5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3명 추가돼 총 165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접종 현황도 나왔습니다.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만8천여 명이 늘어 누적 366만 명을 넘었습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7만 6천여 명입니다.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는 523건이 늘었는데, 사망사례가 3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2건, 신경계 이상 반응 등이 20건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나 모임이 이어지고,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도 퍼지고 있는 만큼 보건 당국은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지환[kimjh070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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