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이어 AZ도 남은 물량 간당간당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5월 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상호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종석 앵커]
저희가 조금 알기 쉽게 표로 정리해봤는데요 구자홍 차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00만 명 분이 들어왔는데, 접종은 약 182만 명이, 지금 남은 물량 약이 34만이에요. 물론, 여기 보는 것처럼, 5월 6월 신규 접종 대상자가 500만여 명이 넘고, 추가로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남은 물량이 30여만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러면 하루 이틀이면 다 소진되는 거 아니냐, 일시적으로라도 백신 가뭄이 있는 거 아니냐,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그렇습니다. 그 지적은 타당합니다. 왜냐하면, 정부가 지금 밝히고 있는 것은 2분기, 그러니까 2분기는 6월 30일까지를 얘기합니다. 정부는 ‘6월 30일까지 1200만 명의 국민이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수급 계획을 세웠고 그거에 따른 계약을 맞췄다.’ 그런데 문제는, 계약은 6월 30일까지 돼 있는데 우리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나는 5월 초에 맞을 건지, 아니면 6월에 맞을 건지, 이 접종 시기에 대해서는 6월 30일까지 유예해놓고 있지 않거든요. 그러나 이제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는 백신 숫자는 남은 물량이 34만 건밖에 안되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맞아도 최근 앞으로 2~3일 내면 들어와 있는 물량은 다 소진이 되고 이제 앞으로 추가로 들어오겠죠. 이번 주에도 일부 들어오고, 다음 주에도 추가로 들어오겠지만, 대규모 물량이 아닌 한, 맞으려고 준비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제때 백신을 맞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정부는 6월 30일까지에 목표치는 달성할 것으로 봅니다마는 5월 초 상황으로만 보면 지금 백신이 국내에 안 들어와 있기 때문에 맞으려고 하는 국민과 백신 공급 간에 큰 괴리가 있어서, 당분간은 백신 보릿고개는 당분간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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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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