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549명…정의용 "美와 백신 스와프 협의 중"

  • 3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549명…정의용 "美와 백신 스와프 협의 중"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큰 가운데 신규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엔 비수도권에서도 세 자릿수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는 데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중도 27%를 넘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700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확진자수가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는 다소 주춤하다 중반부터 다시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확산세가 누그러졌다고 보긴 어렵겠죠?

특히 우려스러운 건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는 겁니다. 무려 10명 중 3명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상당히 높은 수치잖아요?

이런 가운데 충북 옥천군청의 팀장급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증상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닷새간이나 병원에 식당까지 이용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꼴이 됐다,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죠?

전파력이 더욱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보고되지 않았던 인도발 '이중 변이'까지 확인됐는데요. 결국 변이 바이러스 감시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죠?

일단은 남아공 변이 고위험국가발 입국자 전원만 시설 격리키로 하고 앞으로 차츰 대상 국가를 확대할 예정인데요. 이 정도의 감시 강화만으로 변이 바이러스 전면 차단이 가능할까요?

변이 바이러스가 대유행할 경우 백신 효과도 떨어트릴 수 있는 만큼, 더 필요한 방안이 있다면 뭐라고 보십니까?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백신 확보를 위한 '한미 백신 스와프'와 관련해 "상당히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성사된다면 백신 수급의 물꼬가 트일 수 있을 거란 기대도 나오는데요?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서 집단 면역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단 평가가 나오는데 전문가로서 이스라엘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스라엘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2회 접종까지 마친 상태인데 여기다 내년 백신까지 추가로 확보를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상황에 비교해서 어떤 평가를 내릴 수 있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아이돌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유튜브 방송을 촬영하다가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고를 당했는데요. 이를 두고 방역수칙 위반이냐 아니냐 의견이 엇갈리는데 유튜브 방송 촬영은 방송법 등에서 규정하는 방송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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