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코로나19 어제 672명 확진…누적 11만4,1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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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코로나19 어제 672명 확진…누적 11만4,115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선행 확진자와의 개별 접촉에 의한 감염이 늘어나고 있고, 숨은 감염이 넓게 퍼져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데요.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2명 늘었습니다. 최근 양상을 보면 신규 확진자 10명 중 4명은 선행 확진자와의 개별 접촉으로 감염되고 있고, 또 3명은 감염경로조차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의료 여력과 민생 경제를 고려한 차원인데, 전문가들은 앞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거리두기 격상 필요하다고 보세요?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집합금지 조치를 어기고 불법 영업하는 유흥업소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단속을 피하려고 예약자 신분을 철저히 확인하고, 미용업 등으로 업종을 속여 등록하기도 하는데요. 과태료부과가 좀처럼 효과가 없는 모습입니다?

최근 직장과 모임, 교회, 학교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속출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등교수업 우려도 커지고 있죠. 앞서 오세훈 시장의 자가검사키트 도입 의견도 있었는데, 학교 방역 어떻게 높여야 할까요?

내일부터 장애인·노인·보훈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백신 수급 악재가 연일 터지고 있지만, 정부는 일단 이미 확보한 백신을 최대한 활용해 접종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인데요. 접종률도 관건이죠?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얀센 백신까지 혈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우리 정부가 오는 8월부터 국내 제약사가 해외 백신을 위탁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 어떤 백신이 유력하다고 보세요?

정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러시아산 백신 도입 가능성을 일축했으나, 이 백신과 관련한 연구 결과가 잇따르면서 여러 백신의 대안으로 검토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백신 효능과 안전성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면역 효과를 높인 일명 '부스터 샷' 백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2회분을 맞은 사람에게 한 차례 더 접종하는 건데, 3차 접종까지 실행하겠다는 배경이 무엇인가요?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올가을부터 미국에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도 필요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인데, 미국에서 실제 추가 접종을 실시할 경우, 다른 나라의 백신 수급 부담도 더 커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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