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확진자 다시 400명대…국민 68% "접종받겠다"

[앵커]

3차 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로 늘었습니다.

봄철 이동량이 다시 늘면서 일상 감염이 꼬리를 무는 양상인데요.

코로나 백신에 대한 인식도 조사에선 접종하겠다는 응답이 68%로 나타나 당초 목표치 70%를 다소 밑돌았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8명 발생해 300명대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하루 전에 비해선 82명이 늘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도 1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 발생이 306명으로 여전히 확산을 주도하고 있고, 비수도권에서도 경남 거제시 목욕탕, 조선소,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정체 상태가 계속해서 8주 이상 되고 있어서 3차 유행이 계속해서 지속 유지가 되고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민 68%가 앞으로 백신 접종을 하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초 집단면역을 위해 목표치로 잡은 접종률 70%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입니다.

접종을 하려는 주요 이유로 가족의 감염예방과 사회적 집단면역 형성, 자신의 감염예방 등이 많았고, 반면 접종 기피 이유로 이상 반응 우려와 백신 효과에 대한 불신이 많았습니다.

또 응답자의 83.1%는 코로나 유행 억제를 위해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데 동의했고, 수칙 위반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응답도 많았습니다.

현재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0만3,612명이 됐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모두 9,932건이 됐습니다.

또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도 누적 90건, 사망 신고 사례도 16건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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