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LH특검·국정조사 급물살…공직자 전수조사 가시화

  • 3년 전
[여의도1번지] LH특검·국정조사 급물살…공직자 전수조사 가시화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성유미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오늘 정치권에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LH 특검'과 국회의원 전수조사는 민주당이 먼저 제안했는데요. 또 특검은 시간 끌기라면서 모호한 입장을 보이던 국민의힘이 급선회한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세간에서는 부동산 비리가 국민의힘 쪽에 몇 배는 더 많을 것이란 얘기도 나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특검과 전수조사가 가시화하면서 부동산 적폐 문제로 판을 키우는 데 성공했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반면 부동산 이슈 국면 장기화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선출직 공무원에 대한 전수조사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전수조사 주체가 될 제3 기관을 정하는 등 여야 추가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 남았는데요. 여야가 공세를 넘어 '의혹 해소'라는 실질적 접근에 합의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특검을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립니다. 그동안 혈세만 축내며 변죽만 울리다 끝난다는 비판도 있었고요. 정치권의 특검 도입이 재·보궐 선거용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과 '합당 카드'를 승부수로 띄웠습니다. 당장 내일과 모레 실시될 여론조사를 앞두고 보수층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양자 구도에서 여권이 열세를 보이면서 '3자 구도'에 대한 관측까지 나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의 비판 수위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3자 구도' 현실화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야권 대통합의 실행 방안도 제시했는데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 큰 2번'을 만들겠다던 메시지를 반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안 후보가 단일화 막판에 교감 없이 윤 전 총장을 언급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오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단일화 최대 쟁점인 '여론조사' 막판 합의에 나섭니다. 여론조사 문구와 당명·기호 포함 여부가 결정될 텐데요. 오늘 협상에 이르지 못하면 단일화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겠습니까?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가 오늘부터 이틀간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범여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과정은 오히려 효과 없이 끝날 거란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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