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땅 매각 특혜의혹…인천경제청 압수수색

송도 땅 매각 특혜의혹…인천경제청 압수수색

인천 송도국제도시 부지의 특혜 매각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인천시 산하 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경제청 청사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인천경제청 전 공무원 A씨와 민간업체 대표 B씨 등 3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2018년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용지 매각 과정에서 B씨가 있는 업체에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매각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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