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추위 대신 비구름…충청이남·제주 차츰 비.

[날씨톡톡] 추위 대신 비구름…충청이남·제주 차츰 비.

오늘 하늘빛도 흐리고, 비소식도 있습니다.

괜히 더 차분해지는 아침, 날씨톡톡입니다.

오늘은 이승철에 '비 오는 거리에서' 함께 들으시면서, 날씨와 sns 함께 살펴볼까요?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점심시간 이후에는 충청이남, 제주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150mm 이상의 큰 비가 집중되겠고요.

그 밖 제주로는 최고 80mm, 남부지방은 최고 40mm로 비의 양이 적지 않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로는 강풍도 동반되는 만큼, 대비를 잘해주셔야겠고요.

충청지역은 5mm 안팎으로 상대적으로 양이 적겠습니다.

오늘 이 지역에 머무는 분들은 우산, 잘 챙겨 주셔야겠는데요.

sns에 이분께서는 '날씨도 흐리고, 비까지 내린다니, 이렇게 나는 오늘도 집콕 확정이구나'라고 남겨 주셨습니다.

비는 충청지역은 오늘 밤까지,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이면 그치겠지만, 제주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부 지방은 비소식 덕분에 내려져 있던, 건조특보가 해제된 지역이 많은데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메마름이 계속되겠습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아침, 0.7도로 어제보다 높게 시작했던 서울은, 한낮 기온 9도까지 오르겠고요.

대부분 지역이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