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역 최강 한파…텍사스주 현지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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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역 최강 한파…텍사스주 현지 상황은?


미국에 사상 최악의 한파가 덮치면서 많은 주민들이 생존 위기에 내몰리자 민심이 들끓고 있습니다.

특히 기록적 한파의 직격탄을 맞은 텍사스주는 정전 사태도 모자라 식수와 식량난까지 가중되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텍사스주 현지 분위기는 어떠한지 정명훈 미국 중남부한인회연합회장 화상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텍사스주는 평소 눈 구경하기 힘든 지역 중 한 곳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평년 겨울과 달리 이번에는 폭설은 물론 기록적 한파가 몰아쳤다던데 어느 정도로 심각한 건가요?

보내주신 사진 한 장을 보면 식탁과 의자가 꽁꽁 언 모습이 보이던데요. 이건 어떤 상황에서 촬영된 건가요?

특히 발전시설 가동까지 대거 중단되면서 최악의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고 하던데 지금도 정전 상태인 건가요?

대부분의 주민들이 냉기가 서린 집을 나와 승용차와 시동을 켜고 몸을 데운 뒤 잠을 청하는 일까지 있다던데요. 실제 어떤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까?

심지어 집 바깥 울타리를 뜯어내 땔감으로 사용하거나 아이들 목각 장난감으로 벽난로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실제 이런 사례들도 있을 정도인가요?

그런데 정전 사태뿐만 아니라 주민 1,200만 명에 수도공급이 중단되면서 식수난까지 겹쳤다고 하던데요. 식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 건가요?

정전사태에 식수 공급까지 끊기다 보니 식량난도 텍사스 주민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정전 사태가 이어지면서 식료품점 냉동고 가동도 중단이 됐을 것이고 그렇다면 식자재가 상하면서 유통망에도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식량은 어떻게 해결하고 계시는가요?

인명피해 사례도 있는 건가요?

그야말로 생존 위기인 만큼 민심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주민들의 분노도 클 것 같은데 한파로 인한 위기에 대해 여론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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