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 추위 풀려…건조함 심해, 화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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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날씨] 내일 낮 추위 풀려…건조함 심해, 화재 주의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말이 있을 만큼 보통 이맘때면 찬바람이 잦아들곤 했는데요.

오늘 절기상 우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종일 영하권이었습니다.

아침에 서울 영하 10.6도까지 떨어졌고요, 한낮에도 영하 0.4도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내일 낮부터는 평년기온 회복하겠고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출근길은 서울 영하 5도 보이면서 여전히 쌀쌀할 텐데요, 한낮에는 10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한편 이 대기의 건조함은 더 심해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서 강원 동해안은 건조경보로 격상됐고요, 서울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그런데 차츰 바람마저 강해지겠습니다.

특히나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지역에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요,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화재 사고가 크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불씨 관리를 철저하게 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는데요, 밤부터는 스모그가 유입되겠고 중서부지역에서 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5도, 수원이 영하 6도, 전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5도에서 시작하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이 10도, 원주 8도, 전주 10도, 부산 11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3~4m 안팎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도 대체로 맑겠고요,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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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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