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집값 안정에 국토부 명운 걸라"

  • 3년 전
문대통령 "집값 안정에 국토부 명운 걸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집값 안정에 국토부의 명운을 걸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부동산 정책에 대해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

부동산 가격 안정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며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2·4 부동산 대책을 중심으로 주택가격과 전월세 가격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데 부처의 명운을 걸어주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현재 정책에 더해 획기적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의 부동산 정책에 더해 주택 공급의 획기적인 확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도심지에서도 공공 주도로 충분한 물량의 주택공급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변창흠 표 부동산 정책을 반드시 성공시켜…"

문 대통령은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광역 경제권을 만드는 등 국가균형발전을 더욱 과감하게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토교통 분야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와 드론 택시 등의 보급과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에 이어 내각을 향해서도 극심한 고용 위기 상황에 대한 총력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00만 명 가까이 줄며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1월의 고용 충격을 딛고, 2월을 변곡점으로 하여 빠르게 고용 회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범부처적인 총력체제로 대응해 주기 바랍니다."

특히 업종별·계층별 일자리 양극화가 심해졌다며 4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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