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내달 김동인 문학비에 친일 안내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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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광복회 "내달 김동인 문학비에 친일 안내판 설치"

다음 달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김동인 문학비' 옆에 친일행적이 담긴 안내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광복회는 "서울시 시유지에 설치된 김동인 문학비, 노천명 시비 등 친일반민족행위자 시설물 4개에 철거나 친일행적 안내판 설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내 김성수 동상과 노천명 사슴 시비에는 이미 지난해 안내판이 설치된 바 있습니다.

김동인은 일제강점기 활동하며 '감자' '광염 소나타' 등의 작품을 남긴 소설가로, 조선총독부 외곽단체인 조선문인협회에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등의 행적으로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인사 명단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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