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날씨] 내일 기온 더 올라…설 연휴 대체로 포근

연휴를 앞두고 추위가 풀렸습니다.

오늘 낮부터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는데요,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8도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하늘에는 간간이 구름만 지나겠고 공기 질도 대체로 무난할 텐데요.

다만 대기 정체로 인해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요, 또 중부내륙 중심에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입니다.

시야가 답답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하시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하늘에는 구름 많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동쪽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 대전 영하 3도, 전주와 광주 영하 2도, 안동이 영하 5도 등 대부분 오늘보다는 높게 출발하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이 8도, 대전 9도, 대구 11도, 부산 12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특히 동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설 연휴는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뚜렷한 눈비 소식도 없는데요, 그만큼 대기의 메마름은 더욱 심해질 수 있겠고요, 서쪽 지방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는 날이 많겠습니다.

항공기나 선박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운항 정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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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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