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낙동강변 살인사건 수사 사과…반성"

  • 3년 전
경찰청 "낙동강변 살인사건 수사 사과…반성"

경찰 고문에 못 이겨 살인죄를 뒤집어쓴 채 21년 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누명 피해 당사자 2명에게 경찰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경찰청은 사과문에서 "재심 청구인과 그 가족 등 모든 분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시 적법 절차와 인권 중심 수사 원칙을 준수하지 못한 부분을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을 인권 보호 가치를 재인식하는 반면교사로 삼아 억울한 피해자가 다시는 없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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