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낸 개인정보로 계좌 만들어 대출…메신저피싱 기승

  • 3년 전
캐낸 개인정보로 계좌 만들어 대출…메신저피싱 기승

최근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접근해 개인정보를 캐낸 뒤 비대면 계좌를 만들어 피해를 입히는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이른바 '메신저 피싱' 피해는 1,988건으로 지난해 11월 1,336건보다 600여건 증가했습니다.

이중 증권사 계좌를 통한 피해 건수가 587건으로, 지난해 11월 117건에 비해 급증했습니다.

금감원은 캐낸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하거나, 비대면 계좌를 만들어 대출을 받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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