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백신 자신감'…시노팜 생산기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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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신 자신감'…시노팜 생산기지 공개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 백신 접종을 먼저 시작한 나라에서 일부 부작용 사례가 나오면서 불안감도 있는데요.

백신을 자체 개발한 중국은 자국산 제품의 안전성을 자신하는 모습입니다.

백신을 공급받으려는 나라에는 생산공장도 공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임광빈 특파원입니다.

[기자]

병원 입구에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입니다.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중국에서도 고위험군과 해외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지난주부터 백신 무료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일반 주민들에게도 백신 보급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일부에서 제기되는 백신 부작용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중국산 백신에 대한 자신감을 재차 드러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 관계자는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암 환자에 쓰이는 방식으로, 부작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중국이 불활성화 백신을 개발하기로 한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호흡기 전문가는 중국의 백신은 이미 다양한 방식의 검증이 끝났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중국의 백신 개발은 상대적으로 빨랐고, 많은 국가에서 중국 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은 이미 검증이 됐습니다."

백신 구입을 희망하는 국가의 외교관들에게는 시노팜 백신 생산기지도 공개했습니다.

"부작용이 없고 접종 후 심각한 부작용이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전 세계 국가들이 곧 이 백신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서 외신들은 중국 정부를 향해 중국의 백신 외교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투명성을 더 높여 신뢰를 얻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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