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신규 확진 다시 천명대 확산...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빨간불' / YTN

  • 3년 전
■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정기석 /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00명 넘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어제 사흘 만에 다시 1000명을 넘었습니다. 여기에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이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은 또 다른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화상 전화로 연결을 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신규 확진자 다시 1000명을 넘어섰는데 방금 말씀을 드린 것처럼 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이렇게 확진자가 계속되는 이유를 짚어봐야 될 것 같아요.

[정기석]
동부구치소는 참 안타깝습니다. 지금 재소자 중에 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인원이 감염됐지 않습니까? 뭔가 감염 관리에 큰 문제가 있었다라고 보는 것이고요.

이 구치소를 비롯한 수용시설에 대해서는 발병 초기부터 긴 시간 동안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했고 관리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가 됐을 텐데도 불구하고 지금 이렇게 관리를 잘못했다는 것은 정말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될 정도로 심각하다라는 겁니다. 죄를 지어서 들어가기는 했지만 병까지 걸리게 한다는 것은 관리에 크나큰 구멍이 있었다는 얘기고요.

아마도 저런 교정시설들에서 질병관리청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에 대한 그런 여러 가지 지침에 대해서 계속 의논하고 수정하고, 그렇게 해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그것마저 안 했다면 부처 간에 소통이 덜 됐다. 그리고 지금 방역의 사령탑을 하고 있는 방대본에 대한 어떤 구심점에 문제가 있다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아침 정 총리가 유감을 표명하긴 했습니다마는 지금까지 방역 사각지대로 요양시설들을 주로 꼽았었는데 교정시설도 사실은 사각지대가 아니었느냐. 그러니까 지금까지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이 바로 이런 결과로 나타나지 않았느냐, 이렇게 생각을 해 볼 수 있겠는데 말이죠.

그런데 어제 사망자가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가장 많은 수가 나왔습니다. 40명이 어제 사망을 했고요. 위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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