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코로나19 위기 극복 총력전" 한목소리

  • 3년 전
당정청 "코로나19 위기 극복 총력전" 한목소리

[앵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한목소리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내년 2월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며 새해 국정운영의 중심을 코로나 극복과 피해 지원을 통한 민생 안정에 맞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조속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코로나19 피해 지원책과 치료·격리시설 확보 방안, 백신 계약 상황 등을 논의하며 머리를 맞댄 당정청 회의 결론입니다.

"당은 제도적 검찰개혁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새해 국정운영의 중점을 코로나 극복, 민생 안정, 경제 회복에 둘 것입니다."

구체적 백신 도입 시점은 제약사별 생산 역량에 달려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조속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추가 협상을 진행 중이며 가능한 빨리 접종이 시작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1분기부터 차질없이 접종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의 면밀한 준비 계획을 세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모든 정책적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내년 2월 의료진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며 백신 확보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세계 각국은 내년 2분기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우리도 비슷한 시기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집단 면역 형성 시점도 외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빠를 것이라며 이 시기를 앞당기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지며 '방역' 전선에 이어 '경제' 전선에까지 적신호가 켜지자 당정청이 그야말로 명운을 걸고 총력전에 나선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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