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고 좌완투수는 류현진…'워런 스판상' 수상

  • 3년 전
MLB 최고 좌완투수는 류현진…'워런 스판상' 수상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이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주는 '워런 스판상' 을 수상했습니다.

전설적인 왼손 투수 워런 스판을 기리고자 만든 이 상은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21명이 수상했으며, 아시아 선수가 뽑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토론토의 4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워런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류현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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