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3차 대유행' 가를 일주일 시작…정점은 언제?

  • 4년 전
[뉴스포커스] '3차 대유행' 가를 일주일 시작…정점은 언제?


코로나19 확진자가 엿새 만에 천명을 밑돌았지만, 확산세는 여전한데요.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면서도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이르면 내년 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26명으로 엿새 만에 천명을 밑돌았습니다. 확진자가 줄어든 게 일시적인 현상인지, 확산세가 잡히고 있다고 봐야 하는지 궁금한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감염 재생산지수만 보면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요. 코로나19 정점이 언제쯤 올 거라고 보시나요?

우리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는 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계적인 격상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했는데요, 상향 조정 없이 현 수준에서 확산세를 꺾을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가 거리두기 격상 여부에 신중한 건 왜 그런가요?

확진자가 급증하다 보니 서울에서 60세 이상 환자 비중이 한 달 새 22%에서 33%로 크게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감염에 취약한 고령이나 기저질환자들이 늘기 때문이겠죠?

서울의 병상이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격리 중에 사망한 환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시 현재 병상 수급 상황 어떤가요?

정부가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학병원 등을 대상으로 중환자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인데요. 이 부분에 대한 협조는 잘 되고 있는 건가요?

자가격리 중 응급상황에 대한 대책도 필요해 보이는데요. 얼마 전 자가격리 중인 초등학생이 맹장염 진단에도 나흘 동안이나 수술을 받지 못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의 병상도 따로 마련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현재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집단 감염 사례 2곳만 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동부구치소입니다. 동부구치소와 관련한 집단감염 확진자가 200명을 넘었는데요. 구치소에선 어떻게 치료를 하게 되나요?

제주도에선,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지정된 제주대병원에서 입원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동일집단 격리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제주도는 정부에 공항과 항만에 대한 탑승 전 검사 의무화 조치를 건의했습니다. 확산을 조기에 막을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영국은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에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국 정부는 런던 등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고 긴급 봉쇄조치를 내렸습니다. 영국 보건장관은 통제 밖이었다고 했는데요, 변종 바이러스 전파력이 강한가요?

네덜란드와 벨기에 등 유럽 국가들은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잇따라 중단했습니다. 유럽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도 제한 조치를 할 필요가 있겠네요?

백신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어제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백신을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미국은 모더나 백신 배포도 시작했는데,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늦은 게 아닌가 하는 지적이 나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에 대한 의문도 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코로나19 대응 속 의료인력 공백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을 구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곧 재시험을 볼 기회를 준다는 얘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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