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구] 개막이 코 앞인데…득점왕 하든은 어디로?

  • 4년 전
[해외농구] 개막이 코 앞인데…득점왕 하든은 어디로?

[앵커]

미국프로농구, NBA가 오는 23일 새 시즌을 시작하는 가운데 득점왕 제임스 하든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소속팀 휴스턴의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은 하든은 우승권 팀으로의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휴스턴의 '털보' 제임스 하든은 NBA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입니다.

화려한 개인기와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워 지난 세 시즌 연속 NBA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휴스턴은 하든을 중심으로 한 스몰 라인업으로 NBA에 새바람을 일으켰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높이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휴스턴은 마이크 댄토니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변화를 택했습니다.

하든의 파트너였던 러셀 웨스트브룩도 존 월과 트레이드돼 워싱턴으로 떠났습니다.

휴스턴은 하든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려 하지만 문제는 하든이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다는 겁니다.

코로나19 검사가 끝나지 않아 아직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은 하든은 밀워키와 마이애미 등 당장 우승 도전이 가능한 팀으로의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이 휴스턴 지휘봉을 잡은 스티븐 사일러스 감독은 하든과의 대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감독으로서 팀의 모든 구성원과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하든이 팀에 합류한다면 하든과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NBA가 오는 23일 새 시즌을 시작하는 가운데 득점왕 하든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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