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검증위 "안전성·절차에 문제…근본적 검토 필요"

  • 4년 전
[뉴스포커스] 검증위 "안전성·절차에 문제…근본적 검토 필요"


정부가 김해공항 확장 계획 타당성 검증 결과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백지화 결론이 나온 건데요.

이번 결정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목소리가 엇갈리는 등 정치권 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정치권 이슈들, 김성완 시사평론가, 최수영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정부가 1년 가까이 이어진 타당성 조사 결과 김해 공항 확장은 안전성과 확장성 등을 고려할 때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항공기 이착륙시 안정성 문제와 활주로를 지자체와 사전 협의가 없었던 점들이 문제로 지적 됐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해공항 확장의 사실상 백지화로 가덕도 신공항이 재 주목 받고 있습니다. 먼저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추진단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후속 조치에 들어간 모습인데요. 특히 국민의힘 PK 지역 의원들과 시기를 단축하거나 절차를 간소화 하기 위한 특별법 검토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거든요. 이런 민주당의 발빠른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반면 국민의힘 속내는 좀 복잡해 보입니다. 김종인 위원장이 "정책의 일관성이 없어 유감"이라면서도 "가덕도 신공항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반면, 줄곧 밀양을 신공항 후보로 밀었던 TK지역 의원들 사이에서는 반발이 거셉니다. 특히 주호영 원내대표는 감사원 감사를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어제 있었던 관훈토론에서 이낙연 대표가 윤석열 총장의 거취 문제를 처음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치적 중립 시비나 검찰권 남용 논란을 불식시켜줄 마음이 없다면 거취를 본인이 선택해야 한다"고 윤총장을 압박했는데요?

추미애 장관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수사지휘는 불가피했지만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추장관 스타일이 아쉬웠다"는 입장도 밝혔는데요. 추장관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구속·탄핵 관련해 사과할 뜻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특히 이제는 '판단해야 할 시점'이라며 시기가 다가왔음도 암시했는데요. 당내 목소리가 여전히 갈라지고 있는데요?

김위원장이 사과를 검토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중도외연 확장 필요성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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